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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가스라이팅, 성매매 강요·돈 착취' 3명 구속기소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직장동료였던 30대 여성을 오랜 기간 가스라이팅해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40대 부부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40대 부부는 전 직장동료였던 30대 여성을 가스라이팅해 2018년부터 3년 동안 감금하고 2,500차례가량 성매매를 강요한 뒤 대금 5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직장 후배인 30대 남성과 피해 여성을 결혼시킨 뒤 함께 피해 여성을 때리고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 여성을 본 한 남성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당초 40대 부부 중 남편과 피해 여성과 결혼한 30대 남성은 불구속 송치가 됐지만 신고를 도와준 남성의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달고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가 드러나 검찰이 직접 구속한 뒤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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