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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 아이, 키·몸무게 또래보다 작아

입술·입천장이 갈리는 구순구개열 아이가 또래보다 키와 몸무게 등이 작고 충치 위험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북대학교병원 두개안면센터 연구팀은 523만여 명의 소아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분석했더니 구순구개열 아이의 키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최대 3.13cm, 몸무게도 1.71kg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충치는 20% 더 발생하고 교합 이상도 네 배 이상 높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는 대부분 수술 전인 1세까지 나타난다며, 적절한 시기에 수술하면 일반적인 성장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논문은 네이처 저널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1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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