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째 승리 없이 1무 3패를 기록 중인 김천상무가 홈에서 무승 탈출과 순위 도약을 노립니다.
9월 15일 오후 4시 반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인천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은 최근 주춤해진 팀 분위기 반전과 상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 3점 사냥에 나섭니다.
이번 시즌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김천은 줄곧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리그에서 펼쳤던 2번의 맞대결은 모두 앞서가다가 경기 막판 동점 골을 내주며 2무를 기록했고, 코리아컵 맞대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기 힘들다는 평가와 함께 김천은 A매치 휴식기 동안 경남 밀양 전지훈련으로 팀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승점 47점으로 4위인 김천은 현재 3위인 수원FC와 승점 1점 차, 선두권에 자리한 강원FC, 울산HD와는 4점 차로 쫓고 있는 가운데 자칫하면 5위 FC서울에 순위 역전을 허용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써가고 있는 김천상무는 과거 상주상무 시절 2020시즌 4위로 마무리했던 전적을 이번 시즌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역대 최고 성적 달성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