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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키르기스스탄 추이주와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

사진 제공 경상북도
사진 제공 경상북도
경상북도가 키르기스스탄의 추이주와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위한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정의 주요 내용은 투자유치 및 무역 증진, 에너지 관련 분야 협력, 농업기술 전수 및 ODA 사업 확대, 자매결연 및 대학 간 인적 교류 확대, 정기노선 개설 협력 등입니다.

먼저 투자유치 및 무역 증진과 관련해 양측은 지역의 상품 및 서비스 교역 확대, 농업, 광업, 관광업 등 분야의 투자유치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수력, 풍력, 태양광 등 개발을 서로 협력해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농업기술 전수 및 ODA 사업 확대 분야에서는 농업기술 연구 인력 교류, 농업인과 민간 차원의 인적 교류, 농기계 수출 및 농산물 수입 등에서 서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자매결연 및 대학 간 인적 교류 확대 분야는 두 지역의 대학 간 자매결연과 우수 학생 유학 기회 확대, 학생 교환 및 편입학 절차 간소화, 인재 양성 교육,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 등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기노선 협력 분야에서는 대구 신공항 개항에 맞춰 두 지역 간 정기노선 개설과 항공 물류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 측은 경북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요청했고 경북도는 ODA, 새마을운동 사업, 농업기술 전수 등 분야에서 지방정부로서 지원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와 추이주 간의 우호 교류 협정 체결은 양 지역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측 간의 협력과 교류로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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