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대구시 폭염 대책 마련···"오후 2~5시 작업 중지, 쪽방촌엔 에어컨 설치"


대구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쪽방 주민, 공사장 현장 근로자, 노년층 농업 종사자를 폭염 3대 취약 분야로 지정하고 폭염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시는 쪽방촌에 에어컨 15대를 추가 설치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 원을 기부받아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합니다.

2024년 처음으로 '폭염 대비 쪽방촌 통합 돌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 물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생활 지원사 1,922명이 수시로 방문하거나 매일 안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선풍기, 양산, 쿨매트 등 폭염 극복 용품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 1,824개 경로당 전체에 혹서기 2개월간 냉방용 전기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공사장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 중지를 권고했습니다.






박재형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