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공판2부는 미성년 조카에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A씨의 처벌을 막기 위해 재판에서 거짓말을 한 A씨의 배우자와 동생 등 2명을 위증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배우자와 동생은 지난해 4월 7살인 조카를 상대로 11년 동안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A씨의 재판에 출석해 피해자인 조카가 현장에 없어서 피해가 없었고 평소에도 거짓말을 자주 하는 아이라며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현장에 있었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이들을 위증 혐의로 기소해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방지했고 앞으로도 심리치료 등 가능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