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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통증의 공포, '대상포진' ⑪합병증

코로나19 이후 화두가 된 '면역력', 우리 몸에 면역력이 뚝 떨어지면 나타나는 질환 가운데 가장 대표적이자, 고통스러운 질환이라면 바로 '대상포진'일 겁니다. 우리 몸을 향한 경고 신호이기도 한 대상포진과 각종 통증 질환에 대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경북대학교 전영훈 교수와 하나씩 알아봅니다.

[윤윤선 MC]
이 대상포진이 눈에 보이는 수포도 그리고 통증도 문제지만 앞서 잠깐 언급을 해주셨는데 이게 합병증이 참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것들을 좀 고민해야 될까요?

[전영훈 경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대상포진 합병증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은 3분의 1을 앓고 있는 환자들한테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 신경을 침범하는.

그리고 한 5%의 환자들한테는 안구를 침범합니다. 안구를 침범하는 경우는 시력 손상이라든지 시력 저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과 의사를 찾아서 진료를 봐야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오히려 감각이 소실되고 또 운동신경까지 침범이 되어서 운동신경 마비 현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귀 청신경에 이렇게 대상포진이 올 경우에는 청력도 손실되고 어지럼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3%의 환자들은 천골, 미골에도 생기죠. 그래서 그런 환자들은 대소변에 이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변비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요.

또 최근에 이제 발견되는 것이 보고되는 것이 대상포진 환자들이 뇌졸중 그리고 그 심근경색과 같은 이런 병들이, 중요한 병들이 발생하더라. 그래서 이제 좀 살펴보니까 대상포진 걸린 사람들이 신경 뿐만 아니라 혈전이 많이 발생해서 이렇게 이런 심각한 합병증도 오더라. 이렇게 여러 가지 보고가 지금 되고 있습니다.

(구성 김은별)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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