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행정지역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제2 대구의료원 유치 나서겠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취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35만 동구 주민 여러분.

그리고 취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귀한 시간 내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35만 동구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부름에 따라 구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바꾸어야 하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민선 8기 동구청장으로 취임하는 윤석준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년간 코로나 감염병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고통을 감내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의료진, 관계자 여러분께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재임 기간 중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배기철 전임 구청장님과 동구의회, 동구 공직자 여러분께도 그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언제나 낮은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며 35만 동구 주민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동구를 열어가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동구에서 나고 자라며 평생을 지역에서 활동한 경험과 대구시의원 8년간의 의정활동,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동구 구석구석을 다니며 함께한 주민들의 소중한 말씀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이 아니라 동구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 도시 동구를 위해 저의 모든 신명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1천여 공직자는 35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과 이해, 공정과 균형, 책임과 화합'이라는 구정 운영의 대원칙으로 살기 좋은 동구,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소외된 이웃이 없는, 구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오늘 35만 구민 여러분께 새롭게 꾸려나갈 구정의 정책 방향에 대해 엄숙한 마음으로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주민이 동구의 주인이 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35만 구민 모두가 동구의 주인입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주민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언제나 낮은 곳에서 35만 주민들과 소통하며 구정 전 분야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생활 속 규제를 꼼꼼히 찾아내고 팔공산 일원 등 동구 전역에 설정된 각종 규제 개편과 함께 그동안 과도한 제한으로 가로막혀 있던 지역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한정된 구 예산으로 우리 지역의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는 물론 대구시와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민간이 함께 소통하며 협치를 통해 대형 국·시책 사업들을 적극 유치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건설 국비지원과 예타면제 등 정부의 적극 지원을 끌어내 대구공항 후적지를 대구·경북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동대구 역세권과 이시아폴리스, 율하도시 첨단산업단지, 신서혁신도시를 연계해 동구를 첨단산업밸리로 만들겠습니다.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혁신도시를 위한 2차 공공기관 동구 이전과 제2 대구의료원 유치 등 동구의 100년 미래를 위한 알찬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협치의 구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또한, 동구의 상징인 팔공산과 금호강이라는 관광자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연계하여 문화·관광·의료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팔공산 골짜기마다 스며있는 문화유적들을 관광 자원화하고 금호강의 수변구역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동구를 글로벌한 관광도시로 만드는 한편, 동부소방서 후적지 개발을 통한 동대구 도심 융합 벤처밸리 조성으로 미래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과 함께 코로나 19와 경기침체로 더욱 힘들어진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 양극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가 지역 경제의 든든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동구 공동체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안전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동구만큼은 건강과 안전, 복지에서 한 사람도 소외되거나 기댈 곳이 없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보완하고 취약계층이 어떠한 위기에도 굳건히 일어설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동구의 100년 미래를 위해서는 외형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동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명품교육 도시로 만들어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합니다.

수준 높은 명품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하여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소년을 위한 마음 쉼터 카페와 함께 공공도서관 신설 및 시설 확충, 명문 학교 육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동구를 명품교육 도시로 키워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

공직자가 행복하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어야 우리 구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경직된 관료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저부터 동료 직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일하겠습니다.

학연과 지연에 휩쓸려 정당한 능력과 노력이 사장되지 않고 능력과 실적이 존중받는 인사시스템을 통해 공정과 상식의 공직사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모든 행정은 법과 원칙, 소신에 따르되 불합리한 규정이나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주민을 섬기며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주겠습니다.

존경하는 35만 동구 주민 여러분.

저와 1천여 동구 공직자 모두는 언제나 낮은 곳에서 35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동구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고 풍요로운 동구,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 동구 참여와 소통으로 하나 되는 동구, 최상의 주거환경으로 활력이 넘치고 웃음 가득한 동구, 건강한 문화, 일상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는 약속은 이제 구민의 명령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구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동구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우리 동구의 미래세대에 자랑스러운 동구를 물려주겠습니다.

저 윤석준이 앞장서겠습니다.

끝으로, 저를 민선 8기 동구청장으로 선출해 주신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임기 내내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동행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영균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