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승점 40점대 팀으로 K리그1 무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천상무가 6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위 지키기에 도전합니다.
7월 9일 저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수원FC와의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은 최근 이어온 상승세를 바탕으로 승점 3점을 더해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각오입니다.
11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리그 선두권을 지켜오던 김천은 지난달 15일 광주 원정에서 광주FC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연속 무패 기록이 깨졌지만, 이후 펼쳐진 5경기에서 3승 2무로 12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흐름을 보입니다.
2위 울산HD와 3위 포항스틸러스가 최근 3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김천이 이번 수원FC와의 맞대결에 승리할 경우, 3라운드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선수단 주축이 교체되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도 선두권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가는 김천은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이번 라운드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지난 라운드 아쉬운 무승부에 대해 "전술적으로 변화를 가져가지 못하면 다른 선수를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신병들의 컨디션을 지켜볼 것이다"라며 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수원FC와의 주중 홈 경기에 이어 김천은 오는 일요일 리그 최하위에 자리한 전북현대와 홈 경기를 이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