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백열등보다는 길쭉한 형광등이 더 넓고 골고루 빛을 쏴 줍니다. 이 때문에 도서관과 학교 교실 등에는 빠른 속도로 형광등이 백열등을 대체했지만 돈이 충분하지 않던 시절에는 형광등값과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최소한의 형광등만 설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요, 교실 조명이 학생들 시력 장애의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1985년 대구시립도서관과 중앙상고 형광등의 밝기를 측정했는데요, 당시 열람실과 교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