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단체와 원불교 단체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5월부터 성주 사드기자 물자 반입을 위해 계속된 경찰 작전으로 인근 소성리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며, 사드를 추가 배치하는 건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는 문재인 대통령이 완수하지 못한 사드 관련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고 사드를 철수시키라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부에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어난 경찰 병력 동원을 즉각 중단할 것과, 집단 암환자가 발생한 김천 노곡리 등 인근 마을의 정밀역학조사 실시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