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다가구 주택을 사들여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빈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빈집은 4,238호로 4년 전인 2017년 1,822호보다 2.4배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현황에서는 경기도가 1,377호로 가장 많고, 경북은 218호로 전국 17개 시, 도 가운데 5번째, 대구는 144호로 8번째 많습니다.
재고 대비 공가 비율인 공가율은 부산이 7.2%로 가장 높았고, 경북 4.1%로 4번째로 높았으며 대구는 1.6%로 전국평균 2.8%보다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