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해수관 후드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 잠수사가 숨졌습니다.
3월 2일 오후 1시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봉산 3리 앞바다에서 축양장 해수관 후드를 교체하던 60대 잠수사인 A 씨가 숨졌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 씨가 육지로 나오지 않자 동료가 의식을 잃은 A 씨를 육지로 데리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해경은 바다 물을 끌어오는 해수관의 후드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동료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