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최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가리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 통일했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하면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매사에 자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미국에서 서울에 도착했다고 밝히며 "미국 현지 폭풍우로 하루 동안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고 공항에 격리되어 모든 것이 늦어졌다. 이점 또한 매우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발언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서도 비판이 쏟아지자 이를 의식한 사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