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누출 오인 신고로 소방과 경찰이 출동하며 시민들에게 안전 재난 문자가 잘못 발송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12월 1일 오전 10시 반쯤 대구 달성군은 "10시 06분경 구지면 수리리에서 질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부근으로 접근을 삼가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공장에서 질소탱크를 충전하던 중 발생한 연기와 소리를 인근 공장 직원이 가스 누출로 오인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고, 달성군은 30여 분 만에 '누출 상황이 없었다'라는 안내 문자를 다시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