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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아픈 환자···주민 위해 옳은 결정 내리도록 조언하겠다"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과 관련해 자신이 잘 설득해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1월 14일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얼마 전에 윤 청장을 만났는데, 내가 보기에도 심각해 보일 정도로 많이 아프다"라면서 "(윤 청장에게) 집착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게 있으면 편하게 내려놓고, 주민을 위해 편하게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권고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청장이 동구 주민에게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주민 입장에서 옳은 선택인지 잘 생각에서 윤 청장에게 조언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유승민계로 분류되는데, 유 전 의원이 대구시당 위원장 시절 청년위원장을 맡은 뒤 대구시의원을 2번 지냈고, 유 전 의원이 바른정당을 창당했을 때도 바른정당으로 옮기는 등 유 전 의원과 정치 행보를 함께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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