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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선발 공백···'황동재 카드' 적중할까?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팀의 강점으로 꼽혔던 선발진이 무너진 삼성라이온즈가 선발 공백에 황동재 카드가 새 희망으로 자리할지 점검에 나섭니다.

전역과 함께 5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최채흥의 부진과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된 백정현까지 공백이 커진 삼성은 원태인까지 손가락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걱정이 커진 상황입니다. 

불펜보다는 선발이 강점이었던 삼성의 부진 역시 선발진 붕괴로 꼽히는 가운데 이번 주 유일한 원정 경기인 19일 KT위즈와의 맞대결에 삼성은 2020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황동재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2022년 1군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해 데뷔 첫 승리까지 거뒀던 황동재는 부상과 부진으로 퓨처스를 오가며 기대에 비해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보였지만, 삼성의 내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원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이번 시즌에도 지난 6월 15일 LG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의 좋은 투구를 선보였던 황동재는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선발승으로 출격 점검을 마친 가운데 KT위즈전 다시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습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줄어들었던 구속이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기대감을 모으는 황동재가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2023시즌 순위에 아쉬움이 큰 삼성엔 시즌 막판 소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KT위즈와의 원정에 이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SSG와 두산을 상대로 홈 3연전을 이어갑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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