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라이즈(RISE), 즉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선정했습니다.
'라이즈'는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체계로, 교육부가 2025년에는 전국에 도입할 계획인데, 시범지역 공모에는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13개 시도가 신청해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 7개 시도가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경상북도는 라이즈 사업을 할 전담 법인을 경북연구원에 만들겠다는 것과 도·시군 협력으로 지방정부 가용 재원의 10%를 투자하고 전담 조직과 전담 기관, 협의체 간에 명확한 역할을 제시한 특징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파워풀 인재 양성과 지·산·학·연 산업 대전환, 현장 밀착 캠퍼스 운영 등 총사업비 2,966억 5,000만 원 규모의 대학지원 4대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해 시범지역에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대학 지원 5개년 라이즈 계획을 2023년 상반기까지 수립해 오는 7월쯤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