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11월 28일 밤 10시부터 11시 반까지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6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 2명, 면허 정지 수준이 4명이었습니다.
한 50대 운전자는 단속을 피하려 역주행해 달아나다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2024년 대구에서는 384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604명이 다쳤습니다.
2023년보다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25% 줄었고, 사망자는 1명 늘었습니다.
2024년 음주 단속 건수도 4,977건으로 지난해 5,500여 건보다 10% 줄었습니다.
경찰은 2025년 1월 말까지 연말연시 집중 음주단속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