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실내공기 질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박종필 대구시의원은 '대구시 실내공기 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은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공기 질을 공개하고,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대한 지원 근거, 실내공기 질 우수 시설의 선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국 12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12개 자치단체에서 실내공기 질 관련 조례가 있지만, 대구시는 관련 조례 없이 일반적인 실내공기 질 관리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대다수 시민의 하루의 80%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어 실내공기 질 오염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라고 조례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례안은 6월 말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