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이른바 구미형 일자리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LG화학 신설법인 LG BCM과 한국노총 구미지부 등은 오늘 구미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과 선정을 위한 투자협약과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곧바로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민관합동지원단의 현장 실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12월 중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협약에 따라 LG BCM은 2025년까지 구미에 5천억 원을 투자해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지어 천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부지 무상 제공 등 혜택을 주고 복지와 정주여건 조성을 추진합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2019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가졌지만 2년이 넘게 진척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