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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오키나와 전지훈련···유일하게 '일본'에서만 캠프 진행

2022년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두가 해외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는 가운데 삼성라이온즈만 유일하게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해서 이동 없이 마무리합니다.

2023시즌을 대비해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하고 있는 10개 구단은 KBO리그 비활동 기간이 종료되는 2월 1일부터 캠프에 돌입할 예정으로 1월 말 출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려 6개 구단이 모이는 애리조나를 포함해 8개 구단이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하고, 이승엽 감독이 부임한 두산베어스만 호주에서 캠프를 시작해 마무리합니다.

괌에서 시작하는 롯데와 미국으로 떠난 한화, KIA 등은 2차나 3차 캠프로 일본을 선택했지만, 대구 ·경북 연고 팀인 삼성은 1월 30일 출국해 3월 12일까지 오로지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캠프 전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미 마무리 캠프를 오키나와에서 소화한 삼성은 15년 넘게 찾은 이곳 캠프를 통해 '삼성 왕조 재현'을 노립니다.

삼성은 이곳 캠프에서 초반 체력 훈련과 몸만들기를 시작한 뒤 2월 말부터 일본 팀과 연습경기 펼치고 3월 초에는 국내 팀을 상대로도 연습경기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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