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두가 해외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는 가운데 삼성라이온즈만 유일하게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해서 이동 없이 마무리합니다.
2023시즌을 대비해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하고 있는 10개 구단은 KBO리그 비활동 기간이 종료되는 2월 1일부터 캠프에 돌입할 예정으로 1월 말 출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괌에서 시작하는 롯데와 미국으로 떠난 한화, KIA 등은 2차나 3차 캠프로 일본을 선택했지만, 대구 ·경북 연고 팀인 삼성은 1월 30일 출국해 3월 12일까지 오로지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캠프 전 일정을 소화합니다.
삼성은 이곳 캠프에서 초반 체력 훈련과 몸만들기를 시작한 뒤 2월 말부터 일본 팀과 연습경기 펼치고 3월 초에는 국내 팀을 상대로도 연습경기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