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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영하권 강추위에 세찬 바람까지…한파에 꽁꽁

11월의 마지막 날 찬바람이 뼛속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하루 사이 기온이 15도 이상 급격히 떨어지면서, 현재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영하권 강추위 속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는데요.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남부 동해안,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대구와 경북 지역에도 오후까지 거센 바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의 영향으로 현재 대구의 기온은 0도로 뚝 떨어져 있습니다.

낮 기온도 2도로 아침과 별다른 차이는 없겠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매서운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12월 1일은 11월 30일보다 더 춥겠는데요.

아침 기온 -4도까지 내려가겠고요.

낮에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보이는 곳 있겠습니다.

당분간은 두꺼운 외투와 보온용품을 사용해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30일 우리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은 가운데 쌀쌀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1도, 고령도 1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도, 고령 3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0도, 김천 -2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도, 김천 0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1도, 영주 -2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1도, 영주 -1도로 낮에도 춥겠습니다.

경주의 아침 기온 1도, 낮 기온 2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 지역에는 '풍랑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말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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