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통영 남쪽 약 100km 해상에서 22km/h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심기압은 970hPa로 여전히 강도 '강'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대구와 경북은 오늘 낮부터 오후 사이가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지붕이 날아갈 정도인 25~3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은 최대순간풍속이 40m/s로 예상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낮까지는 비가 굵어졌다 얇아지기를 반복하겠고요.
우리 지역에 예상되는 강수량은 최대 200mm로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태풍이 최 근접하는 오늘 오전까지는 시간당 최대 80mm 이상의 세찬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겠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흐리고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도 3.0m에서 최고 7.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폭염도 쉬어갑니다.
현재 대구의 아침 기온 24도, 김천 22도로 시작해 낮에는 대구 28도, 김천 27도 예상되고요.
안동과 영주는 23도로 출발해 낮에는 26도 전망됩니다.
경북 동해안은 오늘 높은 파고와 강풍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항의 기온은 23도에서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다음 주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