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의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였던 40대 남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현재 동구청에서 6급 별정직으로 근무 중인 이 남성은 2022년 4월부터 5월 사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자격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윤 청장 선거캠프에서 회계 책임자로 일하며 미신고 계좌로 선거 비용과 정치자금을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청장 측은 "단순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며 "선거가 끝난 뒤 정상적으로 신고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