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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관원, 상반기 '원산지 표시 위반' 170여 곳 적발···휴가철 축산물 집중 단속

사진 제공 경북농관원
사진 제공 경북농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2024년 상반기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 17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81곳은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92곳에는 과태료 총 5,200여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경북농관원은 8월 9일까지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 주변의 축산물 유통·판매 업체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농관원은 "농산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꼭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에는 농관원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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