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모집에서 대구·경북 대학의 미충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대구 4개 대학의 미충원 비율은 6.5%로 2023학년도 6%보다 조금 높아졌습니다.
경북은 21.2%로 2023학년도 22.5%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전국 221개 대학 전체 미충원율은 14%였습니다.
서울권 42개 대학은 3.4%에 그쳤지만 수도권 47개 대학은 4.8%, 비수도권 132개 대학은 18.7%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가 컸습니다.
경북의 한 대학은 수시 정원의 90% 이상 채우지 못하는 등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상당수 대학이 정원 채우기가 어려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