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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수능 끝나자 바로 면접·논술 시작···수능 이후 입시전략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6일에 끝나면서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입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당장 17일부터 시작되는 대학별 수시모집 면접고사와 논술전형이 시작돼 12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대학별 논술전형 일정은?
11월 18일-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인문, 서강대 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인문 등 10개 대학
11월 19일- 가톨릭대 의약, 경희대, 단국대 자연, 동국대, 서강대 인문, 성균관대 자연 등 9개 대학
11월 25일- 경북대, 광운대, 동덕여대, 부산대 등 10개 대학
11월 26일- 광운대, 세종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6개 대학
12월 2일- 아주대 인하대
12월 3일- 아주대 인하대

논술고사 대비 전략은?
(1) 기출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2) 대학 제공 자료를 적극 활용할 것
(3)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답안을 논리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4) 실제로 써보고 첨삭을 받는 것이 효과적

<인문계 논술>
(1) 정확한 제시문 독해 및 자료 해석이 중요
(2) 최근 사회적 쟁점 정리가 필요
(3) 수리논술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

<자연계 논술>
(1) 기본적인 수학 개념의 중요성 인식할 것
(2) 정답만큼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면접고사 대비 전략은?
(1)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 및 출제 경향을 파악해야 한다
(2) 학교생활기록부를 완벽히 숙지해야 한다
(3) 전공과 관련된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리한다
(4) 사회적으로 중요한 시사 쟁점을 알아둔다
(5) 말하기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시모집 대비 전략은?
(1)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 철저히 분석한다
(2)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
(3) 영어는 절대평가로 비중이 다소 낮다
(4)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유리한 지표를 잘 선택해야 한다
(5) 모집 군별 3번의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수험생 맞춤형 입시 전략 마련이 필요
이번 수능이 2022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수시합격에 필요한 최저기준 충족을 위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국어나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무엇인가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수시모집 최저기준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정시모집의 경우 'N수생' 숫자가 크게 늘면서 수능성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시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수시 남은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반면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오면 이미 원서 접수를 한 수시 논술고사와 면접고사를 포기하고 정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또 통합형 수능 이후 심화하고 있는 이과 강세 현상과 교차지원이 전체 입시 판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이 부분도 염두에 두고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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