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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구FC 2023년의 시작② 월드컵 국가대표

카타르 월드컵의 감동과 흥분이 아마 다가오는 K리그 개막에도 이어질 것이라 예상되는 겨울, 프로축구 대구FC에도 국제 무대에서 대구의 이름을 선보인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대구라는 자부심으로 푸른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홍철이 이제 팀의 2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2023년 새해의 시작을 전지훈련 출발로 함께 한 대구FC. 승격부터 FA 컵, 우승, 상위 스플릿과 같은 굵직한 기념비적 순간마다 한 해를 시작했던 곳, '남해'. 이번 전지훈련의 시작도 역시 '남해'였죠.

남해에서 시작해 일본으로 이어지는 대구FC의 2023시즌. 출발의 길목에서 팀의 국가대표 홍철 선수의 각오는 어떤 것들이 담겼을까요? 대구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들어봤습니다.

Q. 올 시즌 각오는?
올 시즌 각오는 작년에도 초반부터 많이 힘들어서 마지막까지 힘들게 리그를 마친 것 같아요. 그런데 올 시즌은 잘 동계 때부터 준비해서 모든 선수와 또 새로운 감독님과 같이 준비해서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처음부터 힘들지 않고 팬들과 함께 늘 승리하는 기쁨으로 시작을 하고 싶습니다.

Q. 월드컵 소감은?
월드컵 하는 동안 모든 선수가 경기를 다 뛰고 싶었겠지만,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조금밖에 못 뛰어서 좀 아쉬웠고요. 좀 많이 뛰었더라면 이 대구라는 그 네임을 가지고 팀에서 뛰는 그 이름을 걸고 뛰고 싶었는데 조금밖에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대구 팬분들한테도 죄송하고.이제 그거는 다 지나간 과거인 것 같아요. 월드컵도 이제 끝난 지 꽤 됐고 이제 당장 다가오는 리그만 준비해서 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지난 시즌 아쉬움은?
작년에는 제가 대구로 온 지 얼마 안 돼서 부상도 당하고 코로나 때문에 훈련도 잘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좀 의욕이 앞섰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또 잘 경기력이 안 나왔던 것 같은데. 그런데 올해는 다르게 처음부터 그런 의욕보다는 몸을 잘 만드는 데 초점을 둬서 좋은 모습을 작년과 다르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최원권 감독에 대해···
아마 감독님도 부담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누구보다 대구를 잘 알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은 100% 다 신뢰하고 믿고 있고 또 감독님도 저희를 위해서 더 많이 희생하고 고생해 주실 거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참 많이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감독님 밑에서 저희가 얼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지, 또 그라운드 안에서 팬분들과 얼마나 더 경기력을 저희가 보답을 할지 많이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Q. 팬에게 한마디
제가 작년에도 늘 인터뷰 했던 것 같아요. 받은 사랑에 비해서 보답을 많이 못 해 드린 것 같다고. 그런데 올해는 다르게 저희가 먼저 그 받은 사랑을 보답을 해 드릴 테니까 홈 개막전 때부터 관중들이 많이 찾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정말 열심히 잘 준비해서 그 어느 팀보다 더 피땀 흘리면서 고생하고 있을 테니까 정말 많은 응원과 격려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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