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보트 전복으로 1명이 실종한 사건과 관련해 보트 주인이 잠적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청도 경찰서는 사고 당일 보트를 운행한 58살 남성이 1일부터 자택에 나타나지 않고 휴대전화 두 대를 모두 꺼놓은 채 잠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지인 등을 통해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11월 30일 운문댐에서 보트를 몰다 전복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당시 보트 주인을 포함한 4명은 헤엄쳐 탈출하고 50대 남성 한 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경찰은 보트 주인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