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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김천상무, '절박'한 대전 상대···"승리 노린다"


시즌 첫 연패와 함께 주춤해진 김천상무가 강등권 탈출에 절박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8월 25일 저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전과의 28라운드에서 김천은 승리와 함께 선두권 경쟁에 다시 뛰어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선두권 경쟁팀인 포항스틸러스에 승리를 거두며 7월을 마무리했던 김천은 8월 첫 경기에서 강원FC에 패배와 함께 선두 자리를 내줬고, 이어진 지난 16일 경기에서 이번 시즌 2승을 거뒀던 상대 대구FC에 0-3의 완패를 당했습니다.

시즌 첫 연패라는 위기와 함께 순위도 2위에 머문 김천으로서는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커진 가운데 이번 시즌 상대 전적 1승 1무를 거뒀던 대전을 상대합니다.

승점 27점으로 10위에 자리한 대전은 최근 8월에 펼쳐진 2경기에서 수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모두 2-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김천으로서는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합니다.

선두 강원과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진 김천은 3위부터 5위까지 아래 자리한 팀들이 모두 승점 1~2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3연패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 아쉬운 결과에 대해 김천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결정적 차이가 있었다'라고 지적하며 이 부분에 대한 보완과 함께 홈 경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대전과의 맞대결로 8월 일정을 마무리하는 김천은 9월 1일 제주 원정으로 후반기 일정을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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