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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다수의 치아상실 재건 '전악보철' ⑥틀니 세척

흔히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라고 이야기들 합니다만, 구강건강에 있어서는 아주 위험한 말이라고 합니다. 이가 없는 상태라면 잇몸 건강은 물론, 여러 다른 문제들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튼튼하게 자리를 지켜야 할 치아가 많이 상실된 상황에서는 어떤 치료를 받는 게 좋을지 구강 건강 주치의 지진우 원장님과 알아봅니다.

[김혁]
전악 보철에 대한 장점이 굉장히 많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사실 경제적인 이유나 또 다른 이유로 인해서 전악 보철 하기엔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틀니로 대체하는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틀니 하면 위생 관리가 가장 우선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틀니를 세척할 때 치약보다는 주방 세제가 더 낫다.' 그런데 이건 아닌 것 같은데···그렇죠?

[지진우 치과 원장]
아닙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김혁]
주방 세제가요?

[지진우 치과 원장]
훨씬 낫습니다. 틀니는 아주 간편하게 생각하면 플라스틱이에요. 플라스틱을 우리가 수세미로 막 문지르지는 않잖아요. 플라스틱은, 예를 들어 플라스틱 그릇이 있다면 주방 세제를 묻혀서 조금 닦게 되면 대부분이 다 제거되죠. 똑같은 원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틀니도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주방 세제로 하는 게 훨씬 더 낫고요. 치약이나 칫솔을 사용하면 오히려 표면이 손상됩니다. 그래서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틀니 세척은 주방 세제가 훨씬 더 좋습니다.


(구성 이지민)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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