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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예천 집단감염.. '해외 입국자에서 시작' 무게

지난 4월, 4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한 예천 집단감염은 해외 입국자로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151건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에 유행하는 세 가지 유형이 모두 발견됐고, 이 가운데 예천 집단감염을 일으킨 바이러스는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유형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유형은 신천지에서 시작해 대구경북에서 유행한 바이러스 계통과도 전혀 달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 검역이 강화되기 직전인 3월 말, 유럽이나 미국에서 입국한 무증상 감염자를 통해 이미 예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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