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를 상대한 시즌 마지막 2연전에서 삼성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후반에 이르며 9개 상대 팀과의 맞대결도 마무리에 접어든 삼성은 지난 주말 2022시즌 첫 번째로 한화이글스와 시즌 16차전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토요일 홈에서 펼쳐진 첫 번째 경기에서 삼성은 먼저 4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5회 말 김지찬과 김현준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합니다.
선발 백정현은 또다시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호투로 7대 4 승리를 거둔 삼성은 이어진 일요일 2차전에서도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이스 뷰캐넌이 돌아온 삼성은 먼저 3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4회 터진 피렐라의 동점 쓰리런과 9회 말 터진 피렐라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5대 4로 경기를 마칩니다.
이틀 연속 승리와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린 삼성은 30일부터 선두 SSG를 상대로 홈 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