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해평 지점과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9월 13일과 20일 유해 남조류 세포 수 측정 결과 칠곡보는 13일 1mL당 4,267셀에서 20일 7,964셀로 늘었고, 강정고령보는 13일 2,495셀, 20일 1,992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청은 "태풍으로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된 이후 늦더위가 시작되면서 조류경보가 해제된 지 2주 만에 녹조가 다시 증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mL당 천 셀을 넘으면 관심, 만 셀을 넘으면 경계, 100만 셀을 넘으면 조류대발생 단계가 발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