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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의회도 국민의힘 일색···견제 실종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역시 국민의힘 일색으로 채워져 집행부 견제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대구시의회 지역구 29곳 가운데 20곳이 국민의힘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고 선거를 치른 9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비례대표로는 76.9%를 얻은 국민의힘 2명, 19.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1명이 당선됐습니다.

대구시의회 32석 가운데 국민의힘 31석 차지했고 민주당은 4년 전 5석에서 1석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지역구 55곳 가운데 17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고 선거를 치른 38곳 가운데 35곳 국민의힘, 3곳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 당선입니다.

비례대표는 국민의힘 4명, 민주당 2명입니다.

민주당은 4년 전 지역구 당선자 7명 포함해 9명에서 2명으로 줄었습니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압승과 함께 시도의회마저 국민의힘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면서 시도 집행부 견제는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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