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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TK 균열 내나?

◀앵커▶
22대 총선이 두 달도 남지 않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국민의힘 절대 강세가 예상되지만, 이번에는 이런 정치 지형이 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3지대 통합당인 개혁신당이 얼마나 선전할지, 또 민주당이 얼마나 민심을 파고들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구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세를 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대구를 포함한 지역구 5~6곳을 두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구에 출마한다면 가장 반개혁적 인물과 붙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국민의힘 현역 중진 의원이 있는 지역구 출마가 예상됩니다.

◀진행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2024년 2월 12일 방송)▶
"대구(출마) 가능성은요?"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2024년 2월 12일 방송)▶
"대구(출마) 가능성도 열어놓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마 저희 지도부급 인사들 같은 경우에는 마지막에 후보 등록일 앞두고 전략적 판단을 할 거로 보입니다."

천하람 최고위원도 1월 대구를 찾아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개혁신당의 대구·경북 출마 후보 무게감은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부산·경남의 경우 중진 인사들은 민주당 의원이 있는 지역구로 차출되고 있지만 대구·경북은 그마저도 불가능해 공천 과정에 갈등을 빚는 현역 의원 합류 등으로 세 불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4년 2월 9일 방송)▶
"PK(부산·경남)는 그나마 현역 민주당 의원 잡으러 가라고 할 명분이 있습니다만 TK(대구·경북)에서는 그럴 지역이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은 조만간 터질 것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대구와 경북은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이 싹쓸이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최고 39%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당선자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채 두 달이 남지 않은 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출신 중심의 제삼지대가 합친 개혁신당이 국민의힘 아성에 균열을 얼마나 낼 수 있을지 주목받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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