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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23년 P-CBO 5조 4천억 원 규모 발행


신용보증기금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2023년 약 5조 4천억 원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10차례에 걸쳐 발행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업 회사채와 대출 채권에 보증을 해 주고 발행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통상 해마다 3월 말에 첫 발행했지만 2023년에는 한 달 앞당겨 지난 2월 28일 2,850억 원 규모로 내놓았습니다.

특히 이번 발행은 전액 신규 자금으로 지원되며 발행 금액의 50% 이상을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건설업과 여신전문금융업 등의 기업에 중점적으로 이뤄집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연간 2조 1,000억 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지만, 2020년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한시적으로 3년간 20조 원 규모로 늘렸습니다.

신보는 2023년부터는 다시 발행 규모를 2조 억 원 대로 낮출 예정이었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채권시장 불안으로 기업들이 신용이 떨어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방침을 바꿔 2022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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