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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린이집·유치원 3곳 중 2곳, 1km 안에 성범죄자 거주


대구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3곳 중 2곳은 바로 인접한 곳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대구 지역 어린이집 994곳 중 71%, 706곳이 반경 1km 안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유치원은 296곳 중 208곳, 초등학교는 242곳 중 169곳으로 그 비율이 70%였고 중학교는 66%, 고등학교는 67%였습니다.

백 의원은 "성범죄자가 출소 후 학교 주변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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