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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 대행 체제 대구FC, 최종 결정 임박


대구FC 최원권 감독대행의 지휘 기간이 곧 종료되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판단이 조만간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 중순 팀의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린 최원권 대행은 10월 9일 수원FC를 상대하는 홈 경기와 오는 수요일 펼쳐지는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까지 공식적으로 감독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대구에게 남은 2022시즌 K리그 정규리그 일정은 2경기에 불과한 만큼 대구로서는 최원권 대행과 함께 시즌을 마무리한 뒤 팀을 정비하는 것이 최선으로 꼽힙니다. 대구는 K리그연맹과 AFC 측에 문제가 된 P급 지도자 자격증과 관련한 규정에 대해 유권 해석을 맡겨놓은 상황이며 빠르면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가 펼쳐지기 전에는 답변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11월에 열리는 월드컵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빠르게 K리그가 마무리되는 데다 최소 2경기에서 많아야 4경기를 남겨놓은 대구FC의 상황을 볼 때 특수한 상황에 대한 예외를 인정받아 이대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P급 지도자 자격증은 K리그에서 지난 2019부터 1군 감독의 경우, 반드시 자격증 보유자가 팀을 지도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P급 자격증이 없는 최원권 대행의 경우 원칙적으로 60일간 감독대행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오는 13일로 기간이 종료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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