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들어 무역수지 적자가 20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대구·경북은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49.7억 달러이고 수입은 24.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5.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9% 증가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무역적자가 계속되는 것과 대조가 되고 있습니다.
대구는 이차전지 원료 175.9%, 농기계 60.9%, 인쇄회로 30% 수출이 증가해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월별 수출액 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2020년 2월 이후 3년 만에 3억 달러 이상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습니다.
경북은 반도체·스마트폰과 같은 전기전자제품이 -11.7%, 기계류 -3.9% 등으로 감소했지만 이차전지 소재 215.3% 급증하는 것을 비롯해 철강 제품 24.3% 등 큰 폭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