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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로봇 실증 단지 예타 통과···신규 도로도 계획

◀앵커▶
대구 달성군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이 2번째 도전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대구 황금동과 연호동을 잇는 새로운 도로 건설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경제성이 있는지 조만간 조사에 들어갑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 지역 공약이기도 한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이 재수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달성군 유가읍 일대에 1,997억 원을 들여 실증 단지를 구축해 물류, 상업, 생활 등에 걸쳐 로봇의 품질과 안전성, 신뢰성 등을 검증합니다.

식당에서도 로봇이 '서빙'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했지만 제대로 된 실증 단지가 없는 국내 로봇 산업의 핵심 과제였습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
"미래 서비스용 로봇 시장의 어떤 성장성 그리고 앞으로 어떤 기업의 어떤 활용 가능성 이런 것에 좀 더 높은 어떤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과 연호동을 연결하는 신규 도로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지금은 임야가 자리하고 있는데, 황금동 황금고가교에서 연호동 범안삼거리까지 연결하는 3.1km 길이의 왕복 6차로 도로를 만든다는 겁니다.

국비 765억 원, 지방비 2,033억 원 등 2,798억 원의 예산이 들며, 오는 2032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도로가 생기면 달구벌대로의 통행량의 지금보다 24% 줄어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금동과 연호동 사이 통행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범안로 일대 혼잡이 개선되고,  대구와 경산 사이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를 만들기 위해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보통 9개월에서 1년 만에 결과가 나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
"(지자체가) 사업 계획을 바꿔서 B/C(경제성)를 좀 더 올려서 통과될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것 여부에 따라서 시간은 많이 걸리기 때문에···"

대구시는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하면 교통량이 증가해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 신설이 시급하다며 예타 통과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CG 김현주)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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