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이 발생한 경북 김천의 축산 농가에서 12마리가 추가로 확진돼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월 14일 소 한 마리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된 김천 축산 농가의 모든 소 27마리에 대한 농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12마리가 양성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성 판정 12마리를 살처분하고 10km 안의 375개 농가의 이동 제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또, 49마리를 키우는 영천시 화남의 한 축산 농가에서도 소 2마리에게 럼피스킨이 의심되는 피부 결절 증상이 나타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맡겼습니다.
전국의 소 럼피스킨 감염 사례는 11월 17일 오전 기준 101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