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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인질' 랜섬웨어 피해, 1년 새 2배 증가


데이터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인 '랜섬웨어'의 피해가 1년 새 두 배 늘었습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랜섬웨어 피해 신고 건수는 지난 2020년 127건에서 2021년 223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2022년에도 지난 8월까지 225건의 피해가 접수돼 기업들의 랜섬웨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의원은 "랜섬웨어의 피해가 늘고 있지만, 정부는 피해 금액을 추산조차 못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피해 예방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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