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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연속보도] 코로나19 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대구 코로나 관련 사망자 15명···역대 최다


대구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만 명 대를 기록한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3월 10일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는 만 1,601명 더 나와 이틀 연속 만 명 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21만 9,956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15명 더 발생해 2020년 코로나가 유행한 이래 하루 사망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신규 사망자 중 60살 이상이 90%이고, 요양 시설 입소자가 35.2%, 백신을 한차례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 56.9%입니다.

20대 여성 사망자도 있었는데 평소 희소 질환을 앓던 사람으로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PCR 검사를 받고 확진된 뒤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대구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81.8%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63.1%입니다. 

대구시는 "칠곡 경북대병원의 41개 병상을 중증환자 병상으로 쓸 수 있도록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승인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경북 지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만 명을 넘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경북 지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만 1,964명입니다.

시·군별로는 포항 2,575명, 구미 1,777명, 경산 1,399명, 김천 539명, 영천 408명, 칠곡 349명, 청도 182명, 성주 146명, 고령 107명, 군위 97명 등입니다. 

사망자도 4명이 더 나와 경북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418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45.6%, 중증 병상은 36.1%로, 경북에서는 4만 5,227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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