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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포항 맞대결 무승부…벤투 감독 앞 주전 공격라인 침묵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켜본 경기에서 승리를 노렸던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6월 26일 저녁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김천과 포항의 맞대결에서 두 팀은 전반 13분 임상협의 선제골로 포항이 앞서갔지만, 전반 42분 김천 김지현이 동점 골을 성공시킨 뒤 두 팀 다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대 1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홈팀인 포항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고, 포항 허용준과 김천 조규성은 대표팀 벤투 감독 앞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실패하며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지 못했습니다. 

하루 앞서 펼쳐진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대구FC도 1대 1, 무승부를 거둬 대구와 경북 연고 클럽들은 모두 다 승점 1점씩을 거두는 데 그쳤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팀들은 순위도 대구가 승점 23점으로 6위, 포항은 그보다 앞선 승점 27점 5위, 김천은 두 팀보다 아래인 승점 19점으로 9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리그 주중 경기는 펼쳐지지 않는 6월 마지막 주, 대구와 포항은 오는 수요일 저녁 대구에서 FA 컵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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