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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공장서 30대 외국인 노동자, 기계에 끼여 숨져


11월 11일 오전 8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 롤러에 끼여 숨졌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실을 팽팽하게 당겨 늘이는 연신기를 다른 작업자가 점검하던 중 옆에서 실을 잡고 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은 근로자 수 50인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고 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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