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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한동훈 박근혜 예방, 자기 부정은 급하다는 것···사면이 중세 시대 면죄부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왜 검사 출신이 범죄자 모임에 함께하느냐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을 당한 대통령, 유영하 후보는 나이트클럽 사장에게 향응을 받아 검사직을 그만둔 사람"이라며, 특히 한 위원장 본인이 직접 수사해서 구속한 대상을 만나는데 비판했습니다.

"사람의 인생에서 자기를 부정하는 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면을 받아서 문제가 될 것 없다는 데 대해서도 한 위원장의 입장에 대해서도 "사면이 마치 모든 죄를 용서해 주는 중세 시대 면죄부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과는 역사의 뒷길에서 평가하고 받는 것이 박 전 대통령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 인생 전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지만 정치인의 필요에 의해 멋대로 소환하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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