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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가슴곰 '오삼이' 상주서 폐사


한반도 중남부를 옮겨 다니며 살아온 지리산 반달가슴곰 '오삼이'가 경북 상주시 화남면에서 폐사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8살 수컷인 반달가슴곰 '오삼이'는 6월 13일 상주 지역 민가와 경작지 인근에 나타나 국립공원공단이 포획에 나섰는데 마취총을 맞고 이동하다 계곡 쪽으로 쓰러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삼이는 환경부 관리번호인 KM-53에서 비롯된 별명으로, 이번 폐사로 국내 야생에서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은 85마리로 줄었습니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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