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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내란 비호하며 대선 꿈꾸는 홍준표, 박정희 동상부터 걷어치우라"


정의당 대구시당은 12월 20일 성명을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을 향한 욕심을 노골적으로 비치고 있다"라며 "독재 망령을 불러내는 박정희 동상부터 걷어치우라"고 촉구했습니다.

"12.3 불법 계엄 후 보름 동안 홍 시장은 40여 개의 SNS를 올리며 대부분 내란 수괴 윤석열을 비호하고 한동훈 등 탄핵 찬성파를 비난했다"라면서 "탄핵안이 통과되자 탄핵 찬성파를 비난하고 '내란죄 거짓 선동'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위해 두둔하기 바쁜 홍 시장은 헌법 정신과 시대정신을 부정하고 단체장으로서 민주주의 수호 책무를 부정하는 행위를 했다"라고도 했습니다.

정의당은 "12월 23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 기어이 박정희 동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하겠다고 한다"며 "그의 행적을 기념하고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 동상을 세우는 것은 어이 상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홍 시장에게 권력을 맡길 대구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은 없다"라며 "독재 망령을 불러내는 박정희 동상부터 걷어치우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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